그대와 함께 천년을 두고 걷는다면
나는 이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또 천년을 두고 함께 걷는다 해도
나는 이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미꽃 같은 마음
그대향기 마주숨쉬던 길...
계절도 ,비바람도 이길을 걸었고
하얗게 머물다간 겨울의 빈자리 봄이, 와 채우고
꽃잎 날리는 날 향기도 이길을 따라 풍겼습니다...
낙엽되어 뒹굴며
그대 시인이 되어 가을을 노래하던 길
외로울땐 혼자걷던 길...
그대 가득함을 느끼려 찾아오는 천년을
다시 산다해도 당신과 함께라면
이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11.13..주일..pm04시 54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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