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로 보다 해바라기로 살아라.
돼지는 하늘을 쳐다보지 못한다.
넘어져야 비로소 하늘을 쳐다볼 수 있다.
하지만 해바라기는 늘 하늘을 향해 있다.
해바라기가 아름다운 것은 아무리 흐린 빛도 찾아내
그쪽을 향하는데 있다.
비록 흐린 날이라도 하루에 한번,
별을 관찰하는 소년의 심정으로 하늘을 쳐다보아라.
나이로 살기보다 생각으로 살아라.
사람은 생각하는데로 산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데로 생각하고 만다.
생각의 게으름이야 말로 가장 비참한 일이다.
이래서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라 한다.
나이로 보다 생각으로 세상을 보아라.
생리적 나이는 어쩔 수 없겠지만,
정신적 나이, 신체적 나이는 29살에 고정해 살아라.
인상파로 보다는 스마일맨으로 살아라.
잘 생긴 사람은 가만이 있어도 잘 나 보인다.
그러나 못 생긴 사람은 가만이 있는 것 만으로도
인상파로 보이기 십상이다.
너는 "살아있는 미소"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어라.
"표정도, 마음도 어둠에 갇인다"는 말이 있듯
네 마음의 지옥을 드리우지 말아라.
네가 네게 가장 먼저 미소지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라.
거북이 보다 오뚜기가 되어라.
"돌 팔배질로 당하면 그 돌들로 성을 쌓아라."는 말이 있다.
너는 쓰러지지 않는게 꿈이 아니라,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는게 꿈이 되도록 하여라.
한번 넘어지면 누군가가 뒤집어 주지 않으면
안되는 거북이보다.
넘어저도 우뚝 서고야마는 오뚜기로 살아라.
신(神)은 실패자는 쓰셔도 포기자는 안쓰신다.
그 뿐일까?
위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고 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