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예쁜 시...

내가 늘 함께하리라

설은 김정원 2013. 3. 9. 21:33

 

 

내가 늘 함께하리라



슬픔에서 벗어나고자
홀로 애쓰지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너와 늘 함께하리라"는 말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슬퍼하라. 하지만 소망이 없는
사람처럼 슬퍼하지는 마라.
슬퍼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슬퍼하라."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할 때 현실은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희망이
다시금 자리 잡습니다.

- 그랜저 웨스트버그의
《굿바이 슬픔》중에서 -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

눈, 비 그리고 사람.
이 세 가지는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
창을 통해 바라볼 땐 그지없이 아름다운
눈과 비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흙탕물로 변하고 질퍽여서 처치 곤란일 때가 많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세히 알면 알수록 실망하기 쉽다
그러나 정반대의 사람들도 많다.


-최윤희 "멋진 노후를 예약하라" 중에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별 의미없이 행하는
눈짓하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때로는 남에게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나의 말과 행동을 주관하소서.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소서.

나만을 위해 삶을 사는 것은
도리어 나 자신을 울 안에
스스로 가두는 것이니

남에게 뼈 아픈 상처를 주지 않고
마음의 깊은 상처까지 감싸 안을 수 있는
넉넉한 사랑을 갖게 하소서.

삶이 분주하고 바쁘다며
차곡 차곡 쌓여지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무의식 중에 나타나는 신경질적인 반응과
순간 순간 분출되는 혈기를
가라 앉히게 하소서.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행동 하나 하나가
무심히 내 뱉은 말 한 마디가
남의 가슴에 날카롭게 꽂혀진다면
그 상처로 인해 아파하는 고통이 크니
남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삶에 오직 자비의 마음을 본받으며
사랑을 이루게 하소서. 


- 용 혜원님에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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