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임수정
사랑해 사랑해 내 삶 다 할 때까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 잊는 날까지
괜히 눈물이 나네요 그대 생각만 하면은
너무 가슴이 아려와 견딜 수가 없네요
사랑하는데 난 왜 사랑받는데 난 왜
가슴 벅차도 눈물이 눈물이 나나봐요
사랑은 그림움 사랑은 외로움 흔히들 하는 그 말에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 했지만 사랑을 하니까 그래
사랑해 많이 사랑해 가슴이 다 타 버려도
사랑해 그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내 삶 다 할 때까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 잊는 날까지
괜히 눈물이 나네요 그대 생각만 하면은
너무 가슴이 아려와 견딜 수가 없네요
사랑하는데 난 왜 사랑받는데 난 왜
가슴 벅차도 눈물이 눈물이 나나봐요
사랑은 그림움 사랑은 외로움 흔히들 하는 그 말에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 했지만 사랑을 하니까 그래
사랑해 많이 사랑해 가슴이 다 타 버려도
사랑해 그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내 삶 다 할 때까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 잊는 날까지
사랑 잊는 날까지
비가 내리는 날이면 / 새벽노을
늦은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그칠줄을 모르고
삭막한 내 가슴에 비가 내린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칠흙같은 어둠속을
우산을 받치고 무작정 걷고싶다.
비록 작은 우산속 좁은 공간일지라도
옷이 젖은들 어떠리
무작정 빗속을 걷다가
외로움이 밀려들면
한적한 찻집에 앉아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에도 눈물짓는 내 그리움찾아
김이 모락나는 찻잔을 앞에 두고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며
침묵속으로 흐르는
내 사랑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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