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처음처럼
설은/김정원
늘 처음처럼
그곳에 있어 주면 좋겠다
백 년이 지난 후에도
변함없이 한 자리에 서 있는
푸른 소나무같이
한결같은 모습 그대로
나를 지켜주는
당신이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지금처럼
내 옆에 있어 주면 좋겠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변한다 해도
내가 사랑하는 당신만은
늘 처음처럼
그곳에서 영원히
머물러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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