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당신 품안에 詩/김정원 물을 떠나서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물고기처럼 나는 당신 품을 떠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둥지를 떠난 새들이 물가에 집을 짓고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나는 당신 품에서 멀어지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마는 겁쟁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