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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

설은 김정원 2012. 9. 9. 11:01


  • 2011년10월3주 경제경영부문 베스트셀러 8위
  • 2011년05월23일 오늘의 책으로 선정
  •  

     

    책소개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자신을 위한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는 법

     

    [목 차]

    프롤로그|이 모든 짐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01 내가 잃어버린 날은 웃지 않았던 날이다
    02 바람직한 삶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03 인생에는 중요한 것이 많다.

    그러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04 도대체 왜 이 짐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가
    05 성공을 했는가, 성취를 했는가
    06 삶은 애초에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07 인생의 여정을 함께할 친구를 가졌는가
    08 답은 내 안에 있다,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09 하나의 문을 닫으면 또 다른 문을 열 준비가 필요하다
    10 현재 처한 상황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11 지금과 꼭 다른 삶을 살 필요는 없다
    12 ‘타임아웃’이 충만한 하루를 만든다
    13 길을 잃어야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14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마지막 목적지가 아니다
    에필로그 내일의 목적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라

     

     

    출찬서평

    우리가 짊어진 가방 속에는 필요 없는 것이 더 많다!

     
    강을 다 건넌 뒤에도 여전히 나룻배를 짊어지고 가는 나그네가 있다.

     그의 다음 여정은 강이 아니라 산인데도

    그 무거운 나룻배를 내려놓지 못한다.

     그 나그네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에 짓눌려 있다.

     또한 그는 인생에서 상실한 것들, 한때 자기 것이었으나

     지금 잃어버린 것 때문에 절망한다.

     바로 이것이 불필요한 짐을 잔뜩 껴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이 책은 이런 모든 짐이 자신을 바람직한 삶으로 이끄는지,

     그리고 필요 없는 짐 때문에 오히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극심한 생존경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무조건 내던져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위기의식에 쫓겨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해야 할까?


    이 책은 매일매일 짊어지고 있던 자신의 가방을 내려놓고

    다시 가볍게 꾸려보라고 조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바람직한 삶의 조건을 바꾸는 법을 찾을 때,

     무거운 짐을 버리고 집착에 시달리지 않는 가벼운 마음을 갖게

     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는가?


    이 책의 저자는 동부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중 만난

    마사이족 족장에게 자신의 배낭에 들어있는

    신기한 물건들을 자랑하듯 모두 꺼내 보여주었다.

     그 물건들을 빤히 쳐다보던 그 족장이 이렇게 물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깊은 울림이 담긴 이 질문에

    그는 그것들이 자신을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지 따져보게 되었고,

    가장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가방을 꾸렸다.

     그는 남은 여행을 하는 동안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훨씬 더 즐겁게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도 인생의 짐이 너무 무거워 버겁지는 않은지,

    그 짐을 버리지 못해서

    그대로 짊어지고 가는 것은 아닌지 질문을 던진다.

     만약 이 질문에 독자들 역시 고개를 끄덕인다면

    가방을 다시 꾸려야 할 때다.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든 조용히 멈춰 서서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짊어지고 왔으며,

     왜 그래왔는지 분명히 목적의식을 갖고 다시 숙고해 봐야

    가방 안에 꼭 필요한 짐들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생의 짐을 덜어내고, 과감하게 버리고

     지혜롭게 소유하는 법에 대한 깊은 통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삶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미국의 정신 분석학자 에릭 에릭슨(eric erikson)이 분류한

    라이프사이클의 단계별 특징에 따르면 우리 삶의 후반부는

    희망과 절망 사이를 쉴 새 없이 넘나드는

    엄청난 내적 긴장의 시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 접어든 사람들은

    그동안 자신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 번쯤은 되돌아보게 된다.

     

     삶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살 것인가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어떤 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선

    “당신은 삶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 것인가?”

    “무엇이 바람직한 삶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세상이 미리 정의해 놓은 삶을 버리고

    스스로 다시 정의 내린 삶을 선택해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바람직한 삶이란 자신이 속한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삶의 목적을 위해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으로 눈을 돌리면 장소와 일과 사랑이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되고,

    바람직한 삶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새로워질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가방을 풀고 다시 꾸림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지향점을 바꾸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저자 밎 역자 정보 

    리처드 j. 라이더(richard j. leider)

     
    미국의 저명한 강연가이자 저술가이며 자기개발 분야의 트레이너다.

      21세기를 위한 직업 및 라이프스타일 전략 전문가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적 탐험가들 : 당신의 삶과 일을 새롭게 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

     『목적의 힘』『삶의 기술 : 성숙한 인간과 성공한 인간』등이 있다.



    데이비드 a. 샤피로(david a. shapiro)


    기업과 조직을 위해 사람이 기계의 부속품 이상의

     더 가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첨단 기술’과 ‘멋진 삶’을 하나로 융합시킬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주관하기도 했다.

    현재 노스웨스트 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 디렉터를 맡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출간한 후 미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가방 다시 꾸리기repacking your bags 운동’을 펼쳤다.

     

     

    옮긴이 


    옮긴이 김정홍
    현재 출판 기획과 집필을 주로 하고 있으며,

     방송 다큐멘터리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을에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인것같아 소개 드렸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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