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나의 관계를
말하자면 아버지와 아들 사이이고,
사랑을 허락한 여인과
나와의 관계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무 촌수에
자신과도 같은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날 사랑하는 여인은
주님께서 남자의 갈빗대로 만드신 만큼이나
나의 반쪽에
그 영혼 하나 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을 함께하기에는 기쁨은 가득하지만,
가시 같은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영원할 순 없습니다,
주님 부족한 영혼
영원토록 함께하시어 죽도록 사랑하는 여인과
기나긴 사랑의 인연
끝까지 지켜봐 주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한 삶 끝까지 지켜 주시지 않는다면
우린 남과 같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예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계령을 위한 연가 /문정희 (0) | 2011.12.24 |
---|---|
마지막, 그리고 이별 (0) | 2011.12.22 |
♡ 떠난 사람은 남겨진 자의 아픔을 모른다 ♡ (0) | 2011.12.20 |
첫 눈..지산/고종만 (0) | 2011.12.16 |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0) | 2011.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