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설래임 詩/김정원 내 나이가 몇인데 두근두근 설렘 속에 어여쁜 소녀의 마음이다 그대의 작은 흔적에도 크게 요동치는 심장 박동수에 순간 현기증이 난다 지금 내 마음은 첫사랑에 잠 못 이루며 뒤척이는 사춘기 소녀를 닮았다 달빛 창가에 비친 비단처럼 곱게 빛나는 사랑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