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예쁜 시...

아프다 말 못 하는 그리움 /향초 한상학

설은 김정원 2011. 10. 28. 10:42

    아프다,말 못 하는 그리움 향초 한상학 시월의 짧은 해가 지고 어둠이 오면 차가운 갈바람 앞세우고 먼 옛날의 기억을 안고 오네요 추억을 서리서리 엮어 놓았다가 이 가을밤에 가슴에서 하나하나 풀어내는 아프다, 말 못하는 그리움입니다 당신은 늘 그렇게 내 기억 너머에만 있기에 아픈 그리움이 눈물 되어 가슴에 깊은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그 깊은 곳에서 빠져서 나오지 못해 하얀 별을 헤며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웁니다.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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