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끝은 어디일까
설은/김정원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꽃대에
방울방울 달린
예쁜 꽃망울처럼,
내 안에서
너를 기다리는
하얀 그리움이
애닮은 사랑 꽃 되어
아름드리 피어난다
어제를 보내고
오늘을 보내고
다시 찾아올 내일을
또 그렇게 보내며,
나의 기다림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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