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랑이 좋더라
설은/김정원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사랑이기보다는,
밤이슬이 내려앉은 새벽녘
그윽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처럼 편안한 사랑
그런 사랑이 나는 더 좋더라
영원할 것처럼
진한 향기로 영혼을 붇드는
매혹적인 사랑이기보다는,
바다같이 깊고
어머니 가슴처럼 따뜻한
포근함이 묻어나는
그런 사랑이 나는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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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랑이 좋더라
설은/김정원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사랑이기보다는,
밤이슬이 내려앉은 새벽녘
그윽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처럼 편안한 사랑
그런 사랑이 나는 더 좋더라
영원할 것처럼
진한 향기로 영혼을 붇드는
매혹적인 사랑이기보다는,
바다같이 깊고
어머니 가슴처럼 따뜻한
포근함이 묻어나는
그런 사랑이 나는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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