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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난 여드름은 여드름이 아니다?!

설은 김정원 2012. 7. 23. 14:21

헬스조선 |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2.07.23 09:17

 

여드름처럼 보이지만 여드름이 아닌 경우도 많다.

볼, 턱은 여드름 하나 없이 깨끗하지만,

입 주위에만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고,

여드름 비슷하게 닭살이 나기도 한다.

 

 피부에 났다고 여드름처럼 똑같은 치료를 써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헷갈린다.

여러가지 여드름과 비슷한 피부 질환을 알아보자.



◇구주위염


구주위염은 20~40대 여성이 월경 때 흔히 겪는다.

빨갛게 염증이 생기고 만지면 아프다.

각질이 자꾸 일어나서

화장이 들뜨고 게다가 곪기까지 한다.

 

모래알을 뿌려놓은 것처럼 염증의 크기는 작지만

주변부를 벌겋게 만들어 놓는다.

간혹 화끈거리기지만 지루피부염처럼 가렵진 않다.

재발이 잘 되고, 만성화되기도 한다.



↑ [조선닷컴]

여드름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경구용 항생제를 복용하며

피지제거제와 물약 등을 바른다.

잘 치료되지 않고 쉽게 재발해 완치가 어렵다.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모공각화증


말 그대로 모공(털구멍)이 각질화되는 병으로

닭살이라고도 부른다.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며

때로 모공 주위가 붉게 변하기 때문에

미용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닭살도 일반인의 40~50%에게서 나타난다.

10~20대에 잘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눈으로 보기에 모공에 각질이

산처럼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로 팔 바깥쪽, 종아리 바깥쪽,

허벅지, 엉덩이, 가슴, 등에 잘 나타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딥클렌징을 해주고,

아스트린젠트로 모공을 죄어주거나

피부가 붉게 상처난 경우엔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크림이나 보습제 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을 꼭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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