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6.09 14:22
- ▲ 사진-조선일보DB
어린 10대에게 피부에 난 여드름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여드름 관리를 위해선 올바른 세안이 필수다.
이때 비누(또는 폼클렌징)가 필수다.
비누를 둘러싼 여러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
▷세정력이 강한 비누일수록 좋다?
흔히 볼 수 있는 딱딱한 비누는
알칼리 성분이 pH9 정도로 세정력이 강하다.
그러나 얼굴의 모든 피지를 씻어내면 세균을 막는 등
피부의 가장 바깥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막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피지막이 없어지면 피부가 다시 피지막을 만드느라
과도하게 피지분비를 하게 된다.
여드름에 좋은 비누는 중성이나 약산성으로 피부 자극이 없는 것이 좋다.
▷여드름 전용 비누, 효과 있나?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 비누만으로는 여드름 치료가 안 된다.
다만 일반비누보다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
세정력이 강한 비누는 피부가 뽀득뽀득하게 만들어 여드름이 났거나
지성피부를 수분 부족으로 각질이 일어나게 한다.
이에 비해 여드름 전용 비누는 보습력과 세정력을 비교적 골고루 가지고 있다.
▷비누로 머리 감기, 괜찮나?
비누는 머리를 감는 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누가 물속에 있는 미네랄과 반응해 그 침착물이 머리칼에 남아있게 된다.
머리칼의 윤기가 감소하는 건 물론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았을 때 좋지 않다.
여드름이 있으면 더욱 피해야 한다.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는 10대엔 머리카락에도 기름이 많아져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pnh@chosun.com
이성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참고서적=굿바이여드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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