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휴일

설은 김정원 2013. 1. 6. 08:43

 

 

 

 

 

아참, 커피 물을 올려놓고 또 잠시 깜박했다....ㅜ

언제 다 끌었는지 미지근하게 다 식어버려,

다시 커피포트에 물을 올려놓으며

나 자신을 생각하니 헛웃음만 나올 뿐이다.

 

늘 그랬듯이 오늘도 나의 공간은

깊은 산 속  절간 큼이나 조용한 아침을 맞는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누군가와 눈웃음으로

행복의 미소를 보내며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참된 큰 행복일거라는 생각에

왠지모를 씁쓸한 기분에 외로운 마음까지도

떨쳐버려 지지가 않는 시간이다.

 

그러나,

오늘도 커피한잔에 행복을 감사하며

휴일 ...하루의 시간을 열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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