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울증 극복 위한 6가지 수칙!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젊었을 때보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지고
여기저기 몸도 많이 아프고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당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쉽게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으레 좀 우울해지는 법’이라고
치부하고 쉽게 간과해 버립니다.
하지만 노인들이 정신적으로 우울해지면
신체적인 기능도 악화되고 자살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다른 연령대의 우울증과 비교했을 때
노인에서의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이 많고
우울감 등의 기분 증상 자체보다
불면, 초조, 신체적 불편감 등의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망상과 같은 정신병적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망상의 주된 내용은 죄책감(내가 죄인이다),
건강염려증(불치병에 걸렸다),
피해망상(내가 힘든 것은 다 누구 때문이다),
질투망상(부인이 바람을 피운다) 등입니다.
* 상당 부분이 신체적인 원인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 후에 약 20~60%의 환자에서
우울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히 뇌졸중 증상이 없는 노인에서도 뇌 MRI 촬영을 해보면
소규모의 다발성 뇌경색이나 미세혈관 순환장애로 인한
주위 뇌조직의 변화가 흔히 관찰됩니다.
이렇게 소규모의 뇌병변이 동반된 상태에서
우울증이 발생한 경우를
혈관성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노인 환자들은 각종 질환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이 많기 때문에
약물의 영향으로 인해 우울증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 집중력과 기억력의 저하가 보입니다.
이렇게 노인 우울증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성치매(가짜 치매)’혹은 ‘우울증의 치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가성치매를 단순히 우울증이 심해서 나타나는
기분 증상 가운데의 하나로 간주했지만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노인에서 우울증이 발생할 경우
정말로 치매와 똑같은 인지기능의 저하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우울증으로 인한 치매 증상은 알쯔하이머 치매처럼
계속 악화되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치료에 의해
원상 회복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울증에 걸리지 않거나
우울증에서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활하면 좋을까요?
몇 가지 기본적인 생활 수칙이 있는데
사실 우울증뿐만 아니라
모든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1. 규칙적인 생활을 하세요.
2. 술과 담배를 멀리하세요.
3. 균형 있는 식단을 짜세요.
4. 자주 걸으세요.
5. 자주 웃으세요.
6. 울고 싶을 땐 실컷 우세요.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존에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그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위 가족들이 평소 건강 상태를
잘 챙겨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올해부터는 국가에서 우울증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수년 주기로 우울증 자가검진설문을
자택으로 발송하는 것을 예정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설문을 통해 우울증 상태인지 여부를 어렵지 않게
구분해낼 수 있으므로 꼭 작성해보시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결과를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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