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슬픈 사랑

설은 김정원 2013. 3. 30. 01:08

  
  슬픈 사랑 
        詩/김정원
홀로 감당하기엔
너무 많이 아파야 하는
서글픈 내 사랑
그리운 사랑입니다
해바라기 사랑으로 
바라만 봐야 하는
당신이기에 
늘 외로운 사랑입니다
가슴에 뿌려 놓은 
씨앗이 싹도 피우기 전 
땅속에서 썩어져야 하는
아픈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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