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거짓 사랑

설은 김정원 2013. 3. 26. 10:11

 



거짓 사랑 
             詩/김정원 
영원 할거라 믿었던
철없던 사랑 
마시멜로같이 달콤하게 
쏟아놓은 수많은 얘기는 
물거품 속에 사라져 버리는 
거짓 또 거짓이었다.       
위선의 가면을 쓰고  
배신의 그림자로 돌아선
어리석은 사랑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다면
하얀 백지로 
깨끗이 지워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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