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진 것 하나 없는 사람...,,

설은 김정원 2012. 4. 23. 00:54

 

 

 

자신에게는

배운 것도, 잘난 부모도,

내세울만한 얼굴이나 기술도

그 어느 것도 가진 것이 없노라고
한탄하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대학시험에도 떨어졌었고,

회사에 취업하려고 몇 번 이력서를 냈지만

번번히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세상이 자신만 따돌리는 것 같고,

외면하는 것 같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 눈물이 나왔습니다.
의기소침하여 시간만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죄를 지어 교도소에 있는 친구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지금 나는 그,무엇보다도 

"자유가 있는 자네가 제일 부럽다네!"...


하루는 바람을 쐴 겸 버스를 탔습니다.
옆 좌석에 앉으신 할머니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게도 자네 같은 젊음이 있었을 때가 있었지"


그 옆의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날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앞으로,
살아갈 수많은 날을 가지고 있는 자네가

정말 부럽네..."

 


몇칠후,,

 시한부 인생을 사는 친구의 병문안을 갔습니다.
"시간을 얼마든지 가지고 있는 자네는 정말 좋겠군!"

자네가 부럽네,,

 

 


그러고 보니 이 청년은 너무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자유가 있고,

                                                         젊음이 있고,

                                                      많은 날들이 있고,

                                                         시간이 있는...,,

 

지금,, 나에게도 너무나 많은것을 가지고 있슴에도

나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것에 스스로를 불행하다,,자책하며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닐런지...ㅜ

 

하루하루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어지길

오늘 이시간 다시한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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