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임에게 전해 주렴
설은/김정원
바람아,
구름아,
이 넓은 하늘 아래
어느 동네에 살고 계실
내 임에게
애달 푼 내 사연 전해 주려무나
하루,
또 하루,
기약 없이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어느 슬픈 사랑이
애타는 가슴으로
임의 소식
기다리고 있다, 전해 주려무나
그리움,
보고픔,
긴 세월을 가슴에 안은 채
아직도 놓지 못한 미련 때문에
눈물짓는 한 사람이
지금 여기에 머물러 있음을
내 임에게 전해 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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