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내 임에게 전해 주려무나

설은 김정원 2016. 2. 22. 10:35

내 임에게 전해 주렴 설은/김정원 바람아, 구름아, 이 넓은 하늘 아래 어느 동네에 살고 계실 내 임에게 애달 푼 내 사연 전해 주려무나 하루, 또 하루, 기약 없이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어느 슬픈 사랑이 애타는 가슴으로 임의 소식 기다리고 있다, 전해 주려무나 그리움, 보고픔, 긴 세월을 가슴에 안은 채 아직도 놓지 못한 미련 때문에 눈물짓는 한 사람이 지금 여기에 머물러 있음을 내 임에게 전해 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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