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당신을 사랑하기에

설은 김정원 2016. 2. 18. 19:50
        
        당신을 사랑하기에
                  설은 김정원
        당신을 기다림이 
        뼈를 깍는
        고통의 시간이 된다 해도 
        괜찮습니다
        애태우며 그리워하는
        내 심장이
        까맣게 타버린
        숯덩이가 된다 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을 사랑한 이유가
        내 두 뺨을 적시는
        마르지 않는
        눈물이 된다 해도
        괜찮습니다
        내 진정 
        당신을 사랑하기에.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 임에게 전해 주려무나  (0) 2016.02.22
당신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0) 2016.02.18
보고 싶은 얼굴  (0) 2016.01.19
# 그대는 알까  (0) 2016.01.05
# 새하얀 꽃송이  (0) 20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