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비가 아닙니다

설은 김정원 2017. 3. 8. 23:13


          
          

          비가 아닙니다 설은 김정원 창밖에 내리는 것은 비가 아닙니다 내 가슴이 당신을 그리는 그리움의 눈물입니다 세찬 비바람에 덜컹대며 흔들리는 것은 작은방에 달린 유리 창문이 아닙니다 길고 긴 기다림에 지친 뜨거운 심장 소리입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이 비는 하늘에서 예쁜 꽃잎 위에 내리는 사랑 비가 아닙니다 내 안에 흐르는 외로움의 눈물이고 그대가 보고 싶어 흘리는 아픔의 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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