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그렇다면 과연 흥하는 말씨는 무엇이고,
망하는 말투는 무엇일까?
단적으로 말하자면 긍정과 부정의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기고,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지만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인 마인드가 생기고
상황도 부정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이 책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말에 대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할 것이냐하는 것이
주가 되는 셈이다.
최근 인기의 정점을 달리고 있는
개그콘서트를 보면 '감사합니다'라는 코너가 있다.
이 코너에서는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감사합니다'를 연발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어렵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유추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을 보면 두 가지 예화가 나온다.
트로트와 코미디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던 시청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해뜰날'을 부른 송대관은 자기가 부른 노래처럼
오랜 기간의 무명의 설움을 씻고 트로트계의 대부로 군림한다.
'해뜰날'이라는 노래를 수도 없이 불렀으니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할만하다.
이처럼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결과를 부른다.
이전에 개그코너 중에 '시커먼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프로그램에서는 연일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를 외치는 것이 전부였는데
실제로 이 코너에 출연했던 장두석과 이봉원은
얼마안가 코너가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고,
이봉원은 수차례 사업에 실패했다고하니
말의 위력을 다시금 실감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에서는
말 뿐만이 아닌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예화를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은 작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의미는
사뭇 크다고 할 만하다.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은 다시 한 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기도 한 기억을 되살려보면
그 어떤 고통보다
말로 인해 겪었던 고통이 큰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한 마디의 말도
허투루 할 수 없는 이유가 생긴다.
말로 인한 상처가 육체의 상처보다 크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마음의 상처를 남기는 것이 말이라면
가려서 할 필요가 있고, 신중해야 한다.
이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떠들곤 했지만
이젠 그런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고
어리석은 것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말은 또한 자신의 운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에서 언급한 예화처럼
자신이 하던 말이 자기의 운명을 결정 지을 수 있다면
자신이나 남에게 부정적인 말은 장난이라도 삼가해야 한다.
긍정적인 말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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