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주위에 있는 누군가가 아프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을 접할때면
내 몸이 아픈것처럼 한동안
나 역시도 깊은 상실감에 빠지곤 한다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온
사람에게 주는 보상의 댓가라는 것이
겨우 연약한 병든 몸이라니..........ㅠㅠ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한순간 쉼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달려야 한다는
서글픈 현실 앞에 눈물이 난다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서
나는 그분들에게서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도한다
질병과 싸우는 모든 분들이 꼭
승리자가 되기를....
고독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단지 행복해 보이려
노력하는 사람만 있을뿐...
인생길이란 어짜피 혼자서 가야하는
외롭고 쓸쓸한 길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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