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 마음이 아프다 설은/김정원 있잖아, 이별, 이란 말 너무 가슴 아픈 말이거든, 이제 다시는 그토록 매정하게 쏟아내는 말은 하지 마! 내 마음이 아프다. 알잖아, 네가 토해내는 짧은 두 글자가 얼마나 나를 슬프게 하는 말인지, 바람처럼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에 내 가슴은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