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보고 싶은 사람

설은 김정원 2015. 1. 18. 18:39
 
 보고 싶은 사람  
             설은/김정원
계절은 돌아서 
다시 또 그 자리,
세월이 흘러도 
머릿속에는 더욱 또렷이 
생각나는 보고 싶은 사람
행여 꿈에라도 찾아올까, 
밤마다 잠 못 이룬 채
하루같이 기다려지는 사람
오늘은 소식이 오려나 
온종일 전화벨 소리에 
귀 기울이지만
여전히 무소식을 전하는 
야속한 사람
애타는 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런 
기별도 없는 무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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