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방금 전 나와의 이별이다
이별에 뒤따르는 서글픔은
나를 놓치기 싫은 애증
불확실한 내일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과거에 대한
미련과 수정에 애착을 보임이다
지난 시간에 주어진 보상은
또 하나 내일의 시간을 얻기 위한 디딤돌
어찌 감사하지 않을 손가
변화의 흐름에 푯말을 세우는 하루
그 길목에 여전히 내가
다른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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