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예쁜 시...

인연의 한 사람/이정규

설은 김정원 2012. 7. 2. 01:03

 

고달픈 세속의 삶에
인연의 한 사람


하늘이 맺어준 연분 이었나
허기진 사랑의 육신을 채우고

당신의 사랑은
파안대소의 넉넉함으로


외로운 나의 영혼을
영겁의 빗물로 씻긴다

내 안에
그대가 들어 왔으니
당신의 고운 사랑으로 인해
행복은
덤으로 얻은 인생이며



내가
당신에게 줄것 이라고는
한 줄의 글 뿐이니
진솔한 내 마음의 필치로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 합니다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