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예쁜 시...

그대 향한 내 마음...

설은 김정원 2012. 7. 17. 22:47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 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믈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견디기 힘든 시간도

날마다 이겨낼 수 있음은

그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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