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건 없나 봐(2) 영원한 건 없나 봐 설은 김정원 이 세상엔 영원한 건 없나 봐 곁에 없으면 단 하루도 못 살 것처럼 사랑을 고백하고 어디에 있든지 마음은 함께라며 수없이 말했던 너였었는데 너무나 쉽게 변해가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쓸쓸히 먼 하늘만 바라본다. 이별 2017.06.18
누군가가 물으면(2) 누군가가 물으면 설은 김정원 누군가가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면 나는 그렇게 대답할 거야 내 맘을 가득 채운 커다란 행복이라고 누군가가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면 나는 그렇게 대답할 거야 내 맘을 강하게 흔드는 한 줄기 센바람이라고 누군가가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면 나는 그렇게 대.. 사랑 2017.06.16
그대 생각에 그대 생각에 설은 김정원 달빛 밝은 밤 풀숲에 숨어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가 여름밤 정막을 깨우며 어둠속을 헐큰다 가슴에 담아 놓은 그리움이 물밀 듯 밀려와도 이 마음 보여줄 수 없음이 안타까워 긴긴 밤 가슴앓이로 내 임 이름 불러본다. 그리움 20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