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기다립니다(2) 그대를 기다립니다 설은 김정원 아무리 먼 곳에 있다 한들 내 가슴이 그대를 잊겠습니까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백 년 천 년이 지난다 한들 두 눈에 새겨진 그 모습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쓸쓸히 가을을 보내고 또다시 추운 겨울이 엄습해올지라도 내 마음은 따뜻한 봄을 기다.. 그리움 2016.10.26
아픔도 사랑이라고(2) 아픔도 사랑이라고 설은 김정원 고독에 휩싸여 눈물 짖는 외로운 사랑도 사랑이라고, 오랜 세월을 침묵 속에 흘려보낸 시간, 가슴을 멍들게 하는 아픈 그리움도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이라 믿으며, 긴긴밤을 하얀 눈물 속에 지새웠다 이젠 마지막 남은 작은 미련마저도 찬바람에 떨어지는 .. 이별 2016.10.26
당신은 사랑입니다 당신은 사랑입니다 설은/김정원 내 가슴에 햇살처럼 따스하게 스며드는 당신은, 밤하늘에 별과 같이 빛나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죽을 만큼 보고 싶고 그리워지는 날, 작은 전화기 너머로 다정하게 내 이름을 불러주는 당신은 사랑입니다 만날 수 없기에 더욱 안타깝고 애달픈 그.. 사랑 201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