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의 사랑

당신을 알고부터 설은 김정원 언제나 그랬듯 오늘도 눈을 뜬 순간부터 내 머릿속은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뜨거운 가슴이 당신을 사랑하고, 죽도록 보고싶어 하는 내 마음이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당신을 알고부터 매일 같이 내 속에서 메아리처럼 울려 퍼..

잊히지 않는 이름 설은 김정원 그대 잘 있나요? 나와 같은 하늘 아래에 어디에선가 그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거 맞죠? 잊힌 듯 잊히지 않는 이름 세 글자, 어느 날 견딜 수 없는 그리움으로 그대가 정말 보고 싶어질 때는 지나가는 바람이라도 붙잡은 채, 그대의 안부를 묻고 싶었습..

그대 만날 수 있을까 설은 김정원 그리움 한 가닥 끌러 않고 실타래 감듯 돌고 돌다 보면 내 가슴에 묻어둔 그대 소식 들을 수 있을까 긴 세월에 감춰진 내 작은 삶에 보따리 찾아 굽이굽이 인생길 걷다 보면 그대 있는 곳 닿을 수 있을까 바람에 실려가는 구름따라 자갈밭 지나고 꽃길도 ..

고마워요 / 설은 김정원 괜한 투정으로 당신 마음 힘들게 할 때나, 생각 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로 당신 가슴에 깊은 상처를 안겨줄 때도, 애써 웃음 지으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사람 이 세상에서 당신 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이가 또 있을까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 곁에서 힘이 되..

단 하나의 사랑으로 설은/김정원 부드러운 목소리에 호탕한 웃음이 매력적인 사람 언제나 나를 웃게 해주는, 당신은 내게 있어 너무나 고마운 사람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나 혼자만 사랑하고 싶고 나만의 사랑이 되어주길 바라는, 어느 한순간도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사람 부질없는 ..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설은김정원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녘 당신의 하루가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늦은 밤 지친 몸을 이끌고 잠이 드는 시간까지도, 날마다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고된 삶에 지쳐 힘겨울 땐 잠시 가던 길을 멈춰 서서 청명하게 빛나는 파란 하늘을 한 번..

9월에는 설은 김정원 9월에는 붉은 과꽃이 피어 있는 넓은 정원에 앉아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가슴에 가득 담고 싶습니다 이글거리던 태양과 새벽부터 단잠을 깨우던 매미의 울음소리까지도 짧은 여름날의 추억을 하얀 도화지 위에 스케치하고 싶습니다 9월에는 갈바람이 지나는 길목..

내 맘 나도 몰라 설은/김정원 어떻게 표현을 할까 어떻게 하면 내 안에 감춰진 그리움을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답답하고 애가 타는 나의 이 못난 사랑이 어떻게 하면 너의 가슴에 닿을 수 있을까 내 맘 나도 몰라, 그냥 네가 죽을 만큼 보고 싶다.

잃어버린 사랑 설은/김정원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는 긴 세월 온몸으로 숨겨 놓은 애달픈 그리움을 어둠 속에 눈물로 쏟아내는 무색의 그리움이다 어디쯤에선가 나를 기다려 줄 것 같은 내 임 모습을 그리며 비 내리는 밤거리를 홀로 거니는 내 발걸음이 처량하다 사랑을 잃어버린 가슴..

너의 목소리 설은 김정원 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를 너의 눈물인 양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내 모습이 또 이렇게 끝없는 기다림을 시작한다 어느 날 내 이름을 불러 줄 너의 그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