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의 사랑

출처 : 풀잎과사랑글쓴이 : 풀잎소녀 원글보기메모 :

예쁜 그리움 설은 김정원 실비 내리는 봄날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꽃잎에 숨어 사뿐사뿐 걸어오는 예쁜 그리움 하나.

그곳은 어디일까요 설은 김정원 그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요 날이 갈수록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 간절한데 그 사람이 머무는 그곳은 어디일까요.

당신을 만남은 설은/김정원 나에게는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음이 기쁨이고 당신을 맘껏 그리워할 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아가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당신을 기다림이 내 심장을 뛰게 하고, 나를 숨 쉬게 합니다 당신을 만남은 내 삶의 큰 축복이며 이 세상에 사는 감..

고독한 그리움 설은 김정원 스쳐 지나가는 바람 한 자락에도 내 마음은 뜨락을 서성이는 한 줌의 그리움 되어 잊힌 기억 속을 바쁘게 헤매입니다 낯익은 바람 소리가 귓가에 맴돌며 바람에 실려 온 연분홍빛 고운 꽃잎 하나 두 손에 살며시 안겨줍니다 어제보다 조금은 더 쓸쓸한 하루, ..

우리가 남긴 상처 설은 김정원 한때는 그랬었지 나에게는 네가 전부였고 너에게는 내가 전부였어 이 세상 어디에도 너를 닮은 사람은 없었고 이 세상 어디에도 너를 대신해 줄 사람은 없었어 하지만 지금 우리는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쓰라린 아픔과 눈물 그리고 깊은 상처만이 전부..

비가 아닙니다 설은 김정원 창밖에 내리는 것은 비가 아닙니다 내 가슴이 당신을 그리는 그리움의 눈물입니다 세찬 비바람에 덜컹대며 흔들리는 것은 작은방에 달린 유리 창문이 아닙니다 길고 긴 기다림에 지친 뜨거운 심장 소리입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이 비는 하늘에서 예쁜 꽃잎 위..

편지 설은/김정원 내 사랑아! 긴 밤을 꼬박 새워 쓰고 또 써봐도 가슴속에 그려지는 것은 오직 이것뿐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말 밖에는 다른 어떤 글자도 쓸 수가 없어서 그대에게 전하고 푼 내 마음 모두를 하얀 백지 위에 고이 담아 그대 머문 그곳으로 바람에 실려 보낸다.

이젠 말할 수 있어요 설은/김정원 보고 싶을 때 보고 싶다 말하지 못하고 그리울 때 그립다 말하지 못한 애달픈 마음 이젠 말할 수 있어요 당신 마음 힘들까 봐 긴 시간 홀로 가슴앓이했던 수많은 사연도 이젠 말할 수 있어요 당신 보고 싶다고 당신이 그립다고 나,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

잊히지 않는 이름 설은/김정원 그대 잘 있나요? 나와 같은 하늘 아래에 어디에선가 그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거 맞죠? 잊힌 듯 잊히지 않는 이름 세 글자, 어느 날 견딜 수 없는 그리움으로 그대가 정말 보고 싶어질 때는 지나가는 바람이라도 붙잡은 채, 그대의 안부를 묻고 싶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