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 내 친구

설은 김정원 2012. 8. 26. 13:17


내 친구   
              詩/김정원
하얀 얼굴에
미소가 예뻤던 내 친구야
이젠 어느 세상에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금은 밤하늘에 별이 되어 
네가 좋아하는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며 행복해할까.
마지막까지도 고운 모습 
그대로 사랑받고 싶어 했던 
천사 같은 내 친구야
너는 어디서 
예쁜 얼굴 감추고 있는지,
나에게 아픔만 주고 떠난
그리운 내 친구야.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나는 너를 내 품에 안고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네가 너무나 보고 싶었고
아주 많이 사랑했다고
결코 너를 잊은 적이 없었다고,
보고 싶다.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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