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아침 출근길에는 바람까지 몰고 와
더욱 세차게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언제였을까?
나도 비를 참 많이
좋아라 할 때가 있었다
비가 오는 날은 괜한 설렘에
혼자서도 마냥 즐겁고 행복해하고...
그런데,
오늘처럼 비가 내리던 날
너무나 갑자기 찾아온 이별...
사랑하는 예쁜 내 친구가 떠났다
내가 좋아하는 비와 함께 아주 멀리...
그 이후로,
나는 비가 싫어졌다
비가 오는 날은 아직도 힘이 들고
내 친구가 못 견디게 그립고 보고 싶다.
내 친구야, 잘 지내고 있지??
하늘에서 젤루 반짝이는 별이 보인다면
그 별이 바로 네가 아닐까 싶다.
언제나 보고 싶고
사랑한다.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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