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젠 안녕히

설은 김정원 2015. 3. 26. 20:55


이젠 안녕히        
                     설은/김정원
하나둘 떨어지는 
별똥별들도 
지금 내 마음처럼
슬픈 이별을 하는 가보다
까만 밤 홀로 앉아
지새우는 내 가슴엔
참을 수 없는 고통의 눈물이 
자꾸만 흘러내린다
잊히지 않을 그리움만
가슴에 새겨둔 채
밤하늘에 별이 되어버린 
무정한 나의 사랑아!
이젠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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