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너의 목소리

설은 김정원 2015. 6. 25. 21:14

 

 너의 목소리
            설은/김정원
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를 
너의 눈물인 양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내 마음이,
또 이렇게
끝없는 기다림을
시작한다
어느 날
내 이름을 불러 줄
너의 
그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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