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같은 그대 휴식 같은 그대 설은/김정원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조용히 곁에 다가와 넓은 어깨를 내어주는 휴식 같은 그대 내 마음 쓸쓸한 날엔 아무 말 없이 두 손 꼭 잡아주는 고마운 사람 그대가 내게 그랬듯이 그대 마음 힘겨울 때 외로울 때, 그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한 사람이 나였으면.. 사랑 2016.08.14
그런 사랑이 더 좋더라 그런 사랑이 좋더라 설은/김정원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사랑이기보다는, 밤이슬이 내려앉은 새벽녘 그윽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처럼 편안한 사랑 그런 사랑이 나는 더 좋더라 영원할 것처럼 진한 향기로 영혼을 붇드는 매혹적인 사랑이기보다는, 바다같이 깊고 어머니 가슴.. 사랑 2016.08.14
아름다운 우리 아름다운 우리 설은 김정원 누군가 내 안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토록 행복한 이유가 될 줄은 예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같은 공간 속에서 마주하며 살아간다는 것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있을는지요 하늘이 갈라 놓는 그 날까지 욕심 없이 .. 사랑 201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