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먼 사랑 눈 먼 사랑 ♡ 바이올렛 ♡ 슬픈 사랑이여 눈 먼사랑이라 하지만 가슴에 숨겨진 희미한 불씨도 당신은 환히 들여다볼수있으니 그대 눈 먼사랑이라 하여도 외롭다 아파마세요 슬퍼도 눈물흘리지말아요 그대 눈가에 고인 이슬은 진주보다도 영롱하여 내 거칠고 작은 두손일지라도 정성을 .. 좋은 글,예쁜 시... 2013.01.18
아직은 나를 아줌마 라고 부르지 마라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꽃보다 아름다.. 좋은 글,예쁜 시... 2012.10.29
편안하게 걸어가세요 ..... 풀잎/유필이 편안하게 걸어가세요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 힘에 겨우면 잠시 내려놓고 쉬어 가세요 그리 바삐 가시지 않아도 어차피 세월은 유수와 같더이다 두 손에 쥔 욕심이 영혼을 힘들게 한다면 그 욕심 살며시 버리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아가세요 욕심은 자신을 망각시키는 지름길이더이.. 좋은 글,예쁜 시... 2012.10.28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 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 하는 기.. 좋은 글,예쁜 시... 2012.10.28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가을을 열어 커피 한잔에 담아본다 은행잎 단풍잎 갈대잎도 넣어 저어서 마셔본다 코끝에 닿이는 가을은 진한 구수함이 가슴을 쉬게 한다 들국화잎 따다 하나 띄워 한 모금 넘기려할제 반가이 떠오르는 미소 한자락 반기려 할새없이 금새 파장을 잃고 맴만 .. 좋은 글,예쁜 시... 2012.10.28
어머니(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40 가지 나이가 들면 신체적 활동이 부자유스럽고 여기저기 아픈데가 늘어난다. 그러나 사랑이 꽃피는 집에서는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어른을 돌봐드린다. 내가 효도하면 자식도 그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효도 가문을 만들게 되는 법이다. 어버이 날만 부모를 생각하는 날이 아니다. 1년 365일이 .. 좋은 글,예쁜 시... 2012.10.27
좋은 친구 아름다운 당신 좋은 친구 아름다운 당신 도움이 필요한 이를 가까이 하며 사랑이 그리운 이를 찾아보는 당신은 사랑받기에 충분한 사람입니다. 절망하는 이를 안아주며 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당신은 그를 진정으로 존중하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달리고픈 이의 다리가 되어주며 친구가 되어주는 당신.. 좋은 글,예쁜 시... 2012.10.26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가을 햇살.. 좋은 글,예쁜 시...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