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녕 이젠 안녕 詩/김 정원 왜 몰랐을까 돌아서 버린 당신 마음을 어쩌면 차라리 외면하고 싶었을까 무슨 사연으로 그토록 차가운 바람처럼 떠나가는 뒷모습을 보여줬을까 그대 떠나는 발걸음에 아파하지 말라고 눈물은 이제 감춰야지 안녕. 이별 2012.11.29
바보의 사랑 바보의 사랑 詩 /김정원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못된 그리움은 진공청소기처럼 외로운 암흑 속을 향해 빠르게 나를 끓어 당긴다 한 사람을 향한 가슴앓이로 영혼 속 깊은 곳까지 찢기고 할퀸 흔적들만이 쓸쓸한 내 사랑에 눈물을 선물한다 쓸쓸한 눈물 사랑마저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 이별 2012.11.21
내 사랑 당신뿐입니다 내 사랑은 당신뿐입니다 설은/김정원 내가 얼마만큼이나 사랑하고 있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바쁜 아침 창에 비친 눈 부신 햇살에 몸부림하는 바쁜 시간에도 늘 마음에 행복에 미소로 하루의 시작을 열어주는 사람, 눈 뜨면 제일 먼저 눈 마주쳐 주고 언제까지나 곁에서 미소 지으며 바라.. 이별 2012.09.02
혼자라는 것은 혼자라는 것은 詩/김정원 혼자라는 것은 불어오는 바람처럼 조용히 스쳐 지나는 쓸쓸함입니다. 혼자라는 것은 불 꺼진 방안에 홀로 갇혀 있는 듯한 무서운 고독과의 싸움입니다. 혼자라는 것은 외톨이가 되어가는 참을 수 없는 지독한 외로움입니다. 혼자라는 것은 아무도 내 얘기에 귀 .. 이별 2012.08.31
* 내 친구 내 친구 詩/김정원 하얀 얼굴에 미소가 예뻤던 내 친구야 이젠 어느 세상에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금은 밤하늘에 별이 되어 네가 좋아하는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며 행복해할까. 마지막까지도 고운 모습 그대로 사랑받고 싶어 했던 천사 같은 내 친구야 너는 어디서 예쁜 얼굴 감추.. 이별 2012.08.26
내 예쁜 친구야.... 내 예쁜 친구야 설은 김정원 내 예쁜 칭구야오늘은 아침부터 온종일 비가 내린다나는 또 변함없이 네가 생각이 나고,너는 내게 참 많은 추억을 남기고 떠났어,몰랐지? 바보야... 너와 나는 빗속에 관련된 추억들이 아주 많은데 지금 네가 내 곁에 있었다면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 이별 2012.04.21
너는 어디에... 너는 어디에 설은 김정원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너를 보낸 허전함과 공허함에 눈물로 지낸 날들이 여러 날인데 네가 떠난 빈자리 세상은 그 무엇 하나 흐트러짐 없이 너무나도 평온한 가운데 지나가고 있음을 너도 보고 있지? 너는 어디에 있니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된 거야 아님, 예.. 이별 2009.05.10